투자분석

KPX케미칼

석간지 2020. 6. 8. 21:39

연결실적(단위: 억원)
현금흐름 및 주요 지표 추이(현금흐름 단위: 억원)

개요
1974년 설립. 1994년 코스피 상장.
폴리우레탄(PU)의 원료로 사용되는 폴리프로필렌글리콜(PPG) 생산. 
동사 최종 수요처는 자동차 20%, 냉장고 단열재, 건자재, LNG 보냉재가 각 10% 수준.
다품종소량으로 240개 고객사에 400종 이상 제품 판매. 내수 50~ 60%, 수출 40~50% 정도
국내 공장(울산) 24.5만톤/연. 중국 공장(남경) 10만톤/연.
원재료는 프로필렌옥사이드(PO), 에틸렌옥사이드(EO). PO는 전량 국내 조달, S-OIL(70%), SKC(30%).
PO는 중량 기준 PPG의 65% 차지. 국내 공장 CAPA 24.5만톤 기준 약 16만톤 소비 추정.



과거 이슈
09년까지는 국내 PPG 시장은 동사 단독으로 생산능력 확대
주요원재료인 PO는 SKC가 국내 독점 공급
SKC 국내 독점으로 공급가격이 국제 SPOT가격보다 비싸 동사도 해외조달 시작.
09년 저장탱크 증설(3500톤->13500톤)하면서 해외 PO 도입 가능해진 것
이후 점차 해외업체와 장기 계약(日니혼옥시랜, 日아사히글라스, 태국 PTTG, 美Huntsman 등)
SKC는 2008년 PO 증설한 상황. 팔지 못하는 물량 소화하기 위해 PPG 증설. 7만톤(2008)->20만톤(2013)
국내 PPG 생산 경쟁 시작.
2010~2015년 국내 PPG 생산능력 42.2만톤->63.8만톤. 5년사이 50% 설비 확대. 동기간 수요 증가는 4만톤.



경쟁심화 및 공급과잉으로 2011년 이후 KPX케미칼 매출총이익률, 영업이익률 악화.

2015년 5월 동사 PO 60% 공급하던 일본 NOC(니혼옥시랜) 시설 폐쇄. 공급 불안정. 
16년 8월 日아사히글라스로로부터 PO 장기 공급 계약 체결. 상대적으로 낮은 단가에 조달.
수입 물량 확대 위해 16년 9월 저장탱크 1만톤 추가 증설. 13,500톤->23,500톤

국내 PO 시장 - S-OIL, SKC가 양분. 국내외 수요증가로 캐파 확대 중.
PO는 PPG에 약 60% 가량이 소비되고, PG(프로필렌 글리콜)에 20%, 나머지 PGE, 계면활성제, 난연재 등의 제조에 사용.
인도, 동남아, 중국 등을 중심으로 PO 수요 증가 전망
국내 PO 생산 CAPA는 SKC 30만톤, S-OIL 40.5만톤으로 국내 수요량(70만톤 수준)과 거의 일치.
글로벌하게는 완전경쟁 시장. 국내는 과점체제
SKC가 생산한 PO는 자가 PG 생산에 1/3, MCNS(PPG 생산)에 1/3. 일반 판매 1/3. 
S-OIL은 다운스트림 없어 전량 일반 판매.
SKC PO 매출비중은 내수 80%, 수출 20%.
SKC 2019년 중국 합작사 설립. PO 30만톤 CAPA. 25년까지 글로벌 100만톤 공급망 확보 계획->국내 PO 수급에도 긍정적.

국내 PPG 시장
KPX케미칼 24.5만톤, MCNS 25만톤, 금호미쓰이 13.9만톤, 한국Basf 10만톤 등 총 66.6만톤.
SKC의 경우 2011년 본격적으로 PPG 생산 경쟁 참여했고 KPX케미칼 점유율을 많이 가져옴.
SKC 2015년 미쓰이화학과 합작법인 MCNS 설립. PPG 생산 법인. SKC가 PO 조달.

주요 경쟁사인 SKC는 PPG로 제살깍기식 경쟁보다는 화장품 원료등 부가가치 높은 PG 생산량 늘리는 전략.
현재 SKC 국내 PG시장 독점. 무해성 인증 허가 필요해 진입장벽有
SKC 석유화학 부문 매출의 50%가 PG에서 발생. 북미 P&G, 존슨앤존슨에 납품.
PG의 용도는 부동액, 브레이크 오일, 식음료, 화장품, 의약품 등 경기변동에 크게 영향 받지 않는 생활소비재
코로나에도 3월 이후 위생관련 용품에서 수요 발생. 북미 고객사 1분기 실적 양호.
SKC 입장에서는 향후 레드오션인 PPG 시장보다는 PG 쪽으로 다운스트림 주력할 유인이 큼.

'투자분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에스제이그룹  (0) 2021.07.21
유상증자와 주주가치  (0) 2020.06.08